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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2025년 7월, 광물시장 분석] 기로에 선 세계 광물 자원 경쟁

by ppaggomy 2025.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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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시장은 글로벌 경기의 향방, 지정학적 리스크, 그리고 에너지 전환에 대한 각국의 전략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매달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의 이번 7월 월간전략광종인사이트에서는 유연탄부터 철광석까지 6대 전략 광종의 가격 흐름과 시장 변동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광물투자 방법은 예전에 작성한 아래 글을 참고 바랍니다.

 

전략 광물 투자 가이드 (2025년 6월 기준)

⚠️ 투자 유의사항: 본 자료는 특정 종목의 매수를 권유하는 것이 아님을 명확히 밝힙니다.투자 위험: 본 자료는 투자 참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는 원금 손실을 포함한 상당한 위험을

ppaggomy.tistory.com

 

1️⃣ 유연탄: 국제 유가와 기후가 지배하는 시장

2025년 6월 유연탄 가격동향 <출처: 한국자원정보서비스>

 

유연탄 가격은 6월 기준 톤당 65.95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3.9% 하락했습니다. 중동의 이란-이스라엘 갈등으로 국제 유가는 상승했지만, 인도 몬순 시즌 도래와 중국의 경기 둔화로 글로벌 수요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특히 중국은 올해 석탄 수입이 최대 1억 톤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예고했으며, 미국 Peabody Energy가 호주 Helensburgh 광산의 폐쇄를 연장하는 등 공급 측 변수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인도는 우기를 앞두고 사상 최대의 석탄 재고를 확보하며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유연탄 가격은 관세전쟁 우려와 높은 재고의 영향으로 하방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무더위와 재정 압박으로 인한 공급 차질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나, 근본적인 수요 확대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2️⃣ 우라늄: 세계은행의 정책 변화와 자원민족주의

2025년 6월 우라늄 가격동향 <출처: 한국자원정보서비스>

6월 우라늄 가격은 전월 대비 4.43% 상승하며 파운드당 74.5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세계은행이 12년 만에 원자력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 금지를 해제하며 원자력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고, 카자흐스탄이 첫 원전 건설 사업자로 러시아와 중국을 선정한 것도 긍정적인 신호였습니다.

 

그러나 유럽연합의 러시아산 우라늄 수입 제한은 현실적인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공급망 다변화에 막대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니제르 군부가 프랑스 Orano의 Somair 광산 국유화를 선언하면서 아프리카에서 자원민족주의가 확산되는 모습도 주목할 만합니다.

 

한국 역시 180억 달러 규모의 체코 원전건설 계약을 체결시켰습니다. 지난 5월 입찰에서 패배한 프랑스 EDF가 입찰 과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체코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해 계약을 지연시켰으나, 결국 법원은 가처분 명령 취소로 한수원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단기적으로 우라늄 가격은 보합세가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세계적인 원전 확대 정책과 맞물려 상승 여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동: 미국의 관세와 공급 차질, 가격 상승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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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동 가격동향 <출처: 한국자원정보서비스>

6월 동 가격은 톤당 9,834달러로 전월 대비 3.2% 상승했습니다.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DR콩고와 호주 광산의 생산 차질, 그리고 미국의 50% 관세 부과 결정이 맞물리며 시장은 선제적 수요 확대에 나섰습니다.

 

특히 LME 재고는 한 달 새 39.5% 급감하며 공급 불안을 자극했습니다. 중국 내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정련동 소비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미국의 조세 회피 수요와 관세 정책으로 인해 당분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제련 수수료가 마이너스를 기록할 정도로 정광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므로, 중장기적으로도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아연: 제한적 상승 속 구조적 한계

2025년 6월 아연 가격동향 <출처: 한국자원정보서비스>

 

아연 가격은 6월 평균 톤당 2,651달러로 전월 대비 0.2%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와 관세 이슈로 인한 선제적 수요 확대가 있었지만, 차익 실현과 함께 다시 하방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의 산업경기 부진이 아연 수요를 위축시키고 있으며, 도금강판 생산량 감소가 이를 방증합니다. 공급 측에서도 중국과 페루 등의 광산에서 일부 생산 회복이 예상되나, 여전히 전 세계 재고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2027년까지 평균 2,775달러 선에서 제한적 상승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이는 아연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5️⃣ 니켈: 환경 이슈와 공급 과잉의 이중고

2025년 6월 니켈 가격동향 <출처: 한국자원정보서비스>

니켈 가격은 6월 평균 톤당 14,989달러로 전월 대비 2.2% 하락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스테인리스강 수요 부진으로 인한 감산, 여기에 인도네시아의 ESG 이슈까지 겹치며 시장은 악재가 겹쳤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환경 규제 위반으로 니켈 기업들을 제재하고 있으며, 필리핀은 니켈 광석 수출 금지안을 폐지해 공급 증가를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급 과잉 우려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생산 확대에도 불구하고, 수요 회복이 더딘 만큼 니켈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론 ESG 기준 강화가 공급의 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겠지만, 당분간 시장의 분위기는 부정적입니다.

6️⃣ 철광석: 부동산 침체와 공급 회복이 맞물린 시장

2025년 6월 철광석 가격동향 <출처: 한국자원정보서비스>

철광석 가격은 6월 톤당 93.43달러로 전월 대비 5.69% 하락했습니다. 중국의 건설·부동산 부문 침체가 철광석 수요를 결정적으로 끌어내렸고, 제조업과 수출 부문이 어느 정도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호주와 브라질의 생산 정상화, Simandou 프로젝트 등으로 공급이 회복되며 철광석 가격의 하방 압력은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Vale의 생산 조정, 일본 Nippon Steel의 US Steel 인수, Rio Tinto의 신규 프로젝트 등 기업들의 움직임도 공급 확장을 시사합니다.

 

글로벌 공급 증가와 중국 수요 둔화가 맞물리면서 철광석 가격은 2027년까지 점진적 하락이 예상되며, 이는 산업구조 변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투자매력도

KOMIS 보고서와 해외 주요기관(블룸버그, BMI, 모건스탠리 등)의 2025년 가격 전망을 비교하고, 이에 기반한 투자 매력도(★★★★★ 기준)를 평가한 것입니다. 향후 수급 전망, 가격 추세, 정책·ESG 이슈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습니다.

광종 KOMIS 3Q 전망 해외기관 전망 평균 현재 가격 ('25.6) 가격 전망 기조 투자 매력도

광종 KOMIS
3Q 전망
해외기관 전망 평균 현재 가격('25.6.) 가격 전망 기조 투자 매력도
유연탄 98.9 $/t 약 102.3 $/t
(Bloomberg: 109.7,
BMI: 95.0)
65.95 $/t 단기 반등 후 약세 ★★★☆☆
우라늄 70.8 $/lb 72.3 $/lb
(Bloomberg)
74.57 $/lb 보합 또는 완만한 상승 ★★★★☆
철광석 96.4 $/t 약 98.3 $/t
(Bloomberg: 97.0,
BMI: 100.0,
MS: 98.0)
93.43 $/t 중장기 하락 ★★☆☆☆
9,614.1 $/t 약 9,349.8 $/t
(Bloomberg: 9,312,
BMI: 9,500,
MS: 9,237)
9,834 $/t 강보합, 중기 강세 ★★★★★
아연 2,639.4 $/t 약 2,715 $/t
(Bloomberg: 2,741.8,
BMI: 2,700,
MS: 2,998.3,
BoA: 2,420)
2,651 $/t 제한적 상승 ★★★☆☆
니켈 15,538.8 $/t 약 15,441 $/t
(Bloomberg: 15,671,
BMI: 15,000,
MS: 15,652.8)
14,989 $/t 중기 약세, 변동성 ★★☆☆☆

1. 동 (★★★★★)

동은 공급 차질과 미국의 관세 이슈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해외 기관과 KOMIS 전망 모두 현 가격대에서 강보합을 예상하며, 장기적으로도 정광 수급 불균형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무역 갈등에도 불구하고 산업적 필수 소재로서 최고 투자 매력도를 유지합니다.

2. 우라늄 (★★★★☆)

세계은행의 투자금지 해제, 원전 확장 정책 등 구조적 호재가 많지만, 단기적 수요가 제한적입니다. 그래도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중장기적 에너지 전략에서 반드시 필요한 자원으로 평가됩니다. 변동성 낮고 중장기 포지션에 적합한 광종입니다.

3. 유연탄 (★★★☆☆)

단기적으로 재정 압박과 공급 차질, 그리고 여름철 수요 증가로 가격 반등이 가능하지만, 구조적으론 탈탄소 흐름과 중국 수입 축소로 약세 전망입니다. 단기 스윙 투자에는 적합하지만 장기적 매력은 제한적입니다.

4. 아연 (★★★☆☆)

수요 회복이 제한적이고, 가격도 제한적 상승에 그칠 전망입니다. 재고가 낮은 점은 긍정적이지만, 글로벌 산업 둔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구조적 약점이 있습니다. 안정적인 투자보단 가격 변동성에 따른 트레이딩 관점이 적합합니다.

5. 니켈 (★★☆☆☆)

공급 과잉과 스테인리스 수요 둔화가 발목을 잡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ESG 리스크와 필리핀 수출 증가는 부담입니다. 가격 전망도 해외기관 및 KOMIS 모두 보합에 가까우나 장기 성장성은 낮습니다. 수익을 기대하기보다 저점 매수 후 장기 보유 전략이 필요할 수 있으나, 매력도는 낮습니다.

6. 철광석 (★★☆☆☆)

중국의 부동산 침체와 공급 회복세가 가격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전망가도 현 가격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지만, 장기적으로 2027년까지 점진적 하락이 예상됩니다. 단기 반등 가능성은 있어도 중장기 투자 매력도는 최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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