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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7월 5주차 광물시장 브리핑] 글로벌 광물시장 주요 흐름 정리

by ppaggomy 2025.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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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의 마지막 주, 글로벌 광물시장은 다소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원자재는 정책 이슈와 계절적 수급 요인의 영향을 동시에 받으며 상승과 하락을 엇갈렸고, 희소금속 및 희토류 역시 산업 수요와 재고 흐름에 따라 가격 움직임에 차별성이 드러났습니다. 이번 주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정책 리스크 완화와 공급 불안정 사이의 줄다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동(Copper): 관세 리스크 해소와 달러 강세의 엇갈림

7월 5주차 동(구리) 가격 <출처: 한국자원정보서비스>

 

이번 주 정제동 가격은 미국의 수입동 관세대상 축소 조치와 금리 동결에 따른 달러 강세가 맞물리며 1.2% 하락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2027년까지 전기동에 대한 관세 부과를 연기하고, 관세 대상을 파이프나 전선 등 반제품으로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동 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급격히 해소되면서 NYMEX 시장에서는 가격이 단숨에 20% 이상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 광산의 공급 차질은 하방을 제한하는 변수로 작용 중입니다. Ivanhoe의 DR콩고 광산은 지진 피해로 생산량이 대폭 줄었고, Teck Resources도 생산 계획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단기적으론 가격 하방 압력이 우세하지만, 장기적 수급구조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2️⃣ 니켈(Nickel): 재고 증가와 중국 경기 둔화가 동시에 압박

7월 5주차 니켈 가격 <출처: 한국자원정보서비스>

니켈은 2.4% 하락하며 주요 금속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제조업 PMI가 49.3으로 다시 수축 국면에 진입했고, 비제조업 PMI도 50.1로 턱걸이 수준입니다. 공급 측면에서도 니켈 시장은 5개월 연속 공급과잉을 보이고 있으며, LME 재고도 연초 대비 275% 이상 증가한 상황입니다.

 

결국, 니켈은 공급과잉이 구조적으로 고착화되는 흐름 속에서 단기 반등 재료를 찾기 어려운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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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연탄(Thermal Coal): 수요 탄탄하지만, 공급이 변수

7월 5주차 유연탄 가격 <출처: 한국자원정보서비스>

유연탄 가격은 2.7% 상승하며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가 미국의 대러 추가 관세 우려로 상승한 가운데, 석탄 수요 역시 계절적 특수와 산업 전력 수요 증가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호주의 주요 석탄 생산업체들이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있어 향후 공급 측면에서 가격 상단이 제한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EA가 발표한 ‘석탄 수요는 작년 수준 유지’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인 시그널입니다.

4️⃣ 철광석(Iron Ore): 중국 수요 둔화와 호주 공급 확대의 이중 압력

7월 5주차 철광석 가격 <출처: 한국자원정보서비스>

철광석 가격은 2.8% 하락했습니다. 중국의 철강재 수출이 미국 고율 관세 및 일본 등 타국의 반덤핑 조사로 감소하면서, 원재료 수요도 동반 하락한 것입니다. 여기에 호주 Hedland 항구의 철광석 출하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공급 압박까지 더해졌습니다.

 

또한 최근 중국 정치국 회의에서 경기부양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못하면서 시장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철광석은 단기적으로는 매크로 리스크에 크게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5️⃣ 우라늄(Uranium): 감산 발표에도 약세 흐름 지속

7월 5주차 우라늄 가격 <출처: 한국자원정보서비스>

우라늄은 0.6% 하락했습니다. 최대 생산국인 카자흐스탄 Kazatomprom의 감산 발표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이 전체 수요 둔화 우려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원자력 확대 정책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단기 심리 위축이 우세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6️⃣ 리튬(Lithium): 수산화리튬 중심의 상승세 지속

7월 5주차 리튬 가격 <출처: 한국자원정보서비스>

이번 주 리튬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수산화리튬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재고 부족 영향으로 3.5% 오르며 가격 반등 흐름이 뚜렷했습니다. 탄산리튬은 중국 정부의 저가 경쟁 억제 정책 효과가 약화되면서 상승폭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반등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2분기 이후 지속된 공급조절 기조와 글로벌 EV 배터리 수요 회복 기대감이 점진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7️⃣ 희토류 및 코발트: 수요 회복 대비 속도차 존재

 

7월 5주차 희토류 가격 <출처: 한국자원정보서비스>

산화네오디뮴은 NdFeB 영구자석 산업의 견조한 수요와 원료 공급 차질로 인해 5.6% 급등했습니다. 이는 전기차·풍력터빈 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핵심 소재라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산화이트륨 역시 이중용도 수출통제, 일본·한국의 세라믹 수요 강세로 가격이 3.9% 상승했습니다.

 

코발트는 여전히 관망세로 가격 보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여름철 비수기로, 중국은 전주 낙폭 이후 횡보 중입니다.

 

페로망간은 철강 수요는 꾸준한 반면 공급 부족으로 0.5% 상승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광물 투자 우선순위 TOP 5 (2025년 7월 5주 차 기준)

 

1. 산화네오디뮴 (★★★★★)
수급불균형과 강력한 수요가 맞물리며 전주 대비 5.6% 상승했습니다. 전기차·풍력 등 에너지 전환 핵심 산업에 사용되며, 중국 수출통제 영향도 지속되고 있어 가장 강력한 테마형 투자처로 판단됩니다.

 

2. 리튬 (★★★★☆)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 모두 상승 중이며, 재고 감소와 공급 조절이 맞물린 상황입니다. 특히 수산화리튬은 3.5% 상승으로 회복력이 확인된 구간입니다. 장기적으론 전기차 수요와 함께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3. 유연탄 (★★★★☆)
계절 수요와 국제유가 상승 흐름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으나, 공급 증가가 상방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매력적인 위치로 보입니다.

 

4. 정제동 (★★★☆☆)

관세 리스크 해소로 급락했지만, 공급 차질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단기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으며, 가격 안정화 이후 중장기 재반등 가능성이 있습니다.

 

5. 페로망간 (★★★☆☆)
철강 수요가 유지되는 가운데,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은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비록 변동성은 작지만, 저위험 포트폴리오 구성 시 유용한 소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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